기록
Shelf 05 · Investing
투자 책은 대부분 "무엇을 사라"고 말합니다. 이 서가에는 "어떻게 나눠 담을지"를 말하는 책을 모았습니다. 자산 배분, 현금흐름, 세금 — 순서대로 읽으면 좋습니다.
Reading Note
투자 책을 고를 때 가장 먼저 보는 것은 "이 책이 실패를 어떻게 설명하는가"입니다. 성공 사례만 나열한 책은 읽고 나면 아무것도 남지 않습니다. 반대로 왜 손실이 났는지, 어떤 조건에서 전략이 무너지는지를 설명하는 책은 몇 번이고 다시 읽게 됩니다.
두 번째는 숫자의 출처입니다. 기대수익률, 물가상승률, 세율 같은 숫자를 어디서 가져왔는지 밝히지 않은 책은 신뢰하지 않습니다. 좋은 책은 가정을 먼저 밝히고, 그 가정이 틀렸을 때 결과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도 함께 보여줍니다.
마지막은 실행 가능성입니다. 읽고 나서 계좌에서 실제로 무엇을 바꿀 수 있는지가 분명해야 합니다. 추상적인 마인드셋 이야기만 있는 책은 이 서가에 없습니다.
The Shelf
입문부터 세금까지, 읽는 순서를 고려해 배열했습니다.
For You
처음이라면 『자산 배분 입문』부터. 얇고, 비중을 나누는 이유를 숫자로 설명합니다. 그다음 『느린 부자의 기록』으로 현금흐름 관점을 붙이고, 마지막에 『세금을 아는 투자자』를 읽으면 같은 수익률에서 남는 금액이 왜 달라지는지 이해하게 됩니다.
주식 비중을 이미 갖고 계신 분은 『현금흐름의 구조』를 먼저 읽어도 좋습니다. 자산을 평가액이 아니라 발생하는 현금으로 보는 습관이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