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
Shelf 04 · Workplace
조직에서 버티는 일은 능력보다 언어에 가깝습니다. 무엇을 말하고 무엇을 적을지, 언제 옮겨야 할지에 관한 책을 모았습니다. 자기계발서보다 현실에 가까운 쪽입니다.
Reading Note
직장 관련 책은 대개 두 종류입니다. 읽으면 기분이 좋아지지만 다음 날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 책, 그리고 월요일 출근길에 한 가지를 바꾸게 하는 책. 이 서가에는 후자만 남겼습니다.
그래서 판단 기준이 단순합니다. "이 문장을 내일 회의에서 실제로 쓸 수 있는가." 쓸 수 없다면 아무리 유명해도 올리지 않았습니다. 반대로 문장 하나라도 바로 적용 가능하면 책 전체가 조금 투박해도 남겼습니다.
이직이나 커리어에 관한 책은 특히 조심해서 골랐습니다. 지금 회사에서의 문제를 "옮기면 해결된다"고 말하는 책은 현실에서 거의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The Shelf
회의, 보고서, 이직, 조직의 언어. 각각 한 권씩은 있어야 하는 주제로 골랐습니다.
For You
『보고서의 온도』입니다. 두꺼운 책을 읽을 시간이 없는 분께 특히 권합니다. 결론을 어디에 두고, 숫자를 몇 개만 남기고, 나머지를 부록으로 빼는 방법이 사례와 함께 나옵니다. 읽고 나면 다음 보고서부터 형식이 조금 달라집니다.
조직 생활이 힘들어서 책을 찾으신다면 『조직의 언어』를 권합니다. 위로보다 분석에 가까운 책이라, 읽고 나면 적어도 왜 힘든지는 알게 됩니다.